[경험]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2차 코딩테스트 후기 (+ 최종합격)

1줄 후기 : 긴 지문과 상세한 요구사항의 환상적인(?) 조합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2차 코딩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거진 일주일동안 알고리즘만 공부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편식(?)하지 않아도 되서 기쁘네요. 오늘은 간단히 코딩테스트 후기와 느낀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딩테스트 준비

이번 웹모바일 2차 코딩테스트 일자는 6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였습니다. 시작은 2시였지만 사전에 준비하면 좋을 것들이 몇가지 있기에 30분 정도 일찍 접속했습니다. 참고로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는 시작 시간보다 늦게 접속해도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다만 늦는 만큼 줄어드는 풀이 시간은 본인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지만요)

2차 코딩테스트는 1차에 비해 더 철저하게 감독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1차에는 없던 온라인 감독관이 실시간으로 감독을 했으며, 응시자가 실제 본인인지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신분증 확인 등 감독관이 특별히 요청한 것이 없었습니다. 공지에서도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바로 시험을 이행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었기에, 1시 30분부터 약 30분의 대기 후 2시부터 바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50분동안 프로그래머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문제는 프로그래밍 문제 3문제, 그리고 서술형 문제 3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3문제

프로그래밍 3문제는 1차 코딩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지문이 길고, 요구사항이 예외사항이 문제 지문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특히 각 문제별 제한사항과 이에 따른 불이익이 명확히 명시되어 있었기에, 이를 놓치지 않고 코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동안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실제 코드로 구현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서술형 3문제

서술형 3문제는 앞서 구현한 프로그래밍 3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는 문제였습니다. 올바른 접근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이했다면 서술형 3문제는 큰 난이도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복사 붙여넣기가 안되는 만큼, 답변을 작성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기

150분의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긴장했어서 그런지, 상술한 문제별 제한사항을 완벽히 지키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도 150분동안 최선을 다했고, 이제는 제 손을 떠나 관계자들의 평가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여한은 없습니다! 7월 5일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조그맣게나마 소망하면서 이만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네부캠 도전자 여러분들도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수정) 최종 합격 🥺🥺

최종합격 했습니다...ㅜㅠㅠㅜㅠ 1년동안 열심히 독학했던 것이 보상받는 기분이네요. 조금 더 자세한 후기는 한번 더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당장은,,, 합격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걸로 😭😭😭